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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 “부안 크루즈 거점기항지 조성”

  • 입력 2019.10.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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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월례조회서 크루즈 인프라 구축 실행단계 강조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권익현 부안군수가 크루즈 인프라 구축을 통한 부안 미래 1백년 먹거리 창출을 강조했다.

권 군수는 지난 1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사드사태 이후 지난 3년간 동북아시아 크루즈 관광은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며 “동북아 크루즈 환경변화에 따른 큰 움직임은 지역연대를 통해 국제정세와 같은 외생변수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시장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자는 것, 새로운 기항지를 발굴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안이 크루즈 기항지로서 최적 입지우위를 갖고 있다”며 “동북아 크루즈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발 크루즈선은 단조로운 크루즈 항로 극복을 위해 서해안 중간기점에 새 기항지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변산반도는 크루즈 기항지 정체성이나 관광상품 운영 측면에서도 자체 관광자원을 충분히 보유함과 동시에 1시간 거리에 전주 등 연계관광이 가능해 비교우위에 있다”며 “이에 중국과 대만 등 주요 업체들이 부안입지에 주목하고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권 군수는 “크루즈 전문연구기관을 통해 부안군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동북아 크루즈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 지난 7월 대만국제크루즈협회와 업무협약 등 진척을 보였다”며 “스페인 등 해외사례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대규모 국제행사는 크루즈 관광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기폭제로 세계잼버리를 앞둔 부안 기회요인이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동북아 크루즈 거점 기항지가 쉬운 길은 아니지만 이루지 못할 것도 아니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크루즈 인프라 구축과 크루즈선 시범 항차, 기항 유치 등 구체적 실행을 이뤄야 할 단계다. 새로운 생각과 도전이 있어야 변화와 발전이 있고 새로운 미래 문을 열 수 있는 만큼 전 공직자 관심과 참여”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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