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푸드 칼럼니스트 황교익의 폭로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황교익이 요리연구가 심영순의 성격을 폭로한 것.

1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황교익은 심영순에 대해 "한 성깔한다"고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9 DMZ 페스타' 푸드쇼에서 만난 황교익과 심영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푸드쇼에서 심영순은 남북정상회담 때 나왔던 달고기부터 DMZ 접경에서 나는 파주 찹쌀과 연천 율무를 이용한 율무단자, 남북이 모두 좋아하는 감자전을 선보였다. 

감자전을 맛본 황교익은 “강원도에서 감자전을 평생 하셨다는 분들도 이건 잘 모르실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황교익은 조근조근 말하는 심영순에게 “원래는 이러지 않다”라며 “여사님 한 성깔하신다”고 폭로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이에 심영순 도 지지않고 황교익의 말을 끊고는 자신의 말을 이어갔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방송을 타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