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대구/경북
  • 기자명 이평도 기자

한개민속마을 삼일유가 축제 성황리에 개최

  • 입력 2019.10.14 16:46
  • 댓글 0

[내외일보=경북] 이평도 기자 = 경북 성주군 한개마을에서 청명한 가을을 맞아 11일 ~ 13일 삼일 동안 관광객 및 지역주민 약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개민속마을 삼일유가 축제」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삼일유가(三日遊街)란, 조선시대 과거에 급제한 선비에게 허락된 삼일 간의 유가(遊街), 즉 일종의 거리행진을 이르는 말이다. 왕으로부터 받은 어사화(御史花)를 꽂은 급제자들이 악사와 광대, 재인을 앞세워 3일간 거리를 행진하며 시험관과 선배 급제자 그리고 친척을 방문하며 큰 마을 잔치를 벌인다.

한개민속마을보존회(회장 이수인)에서 주관해 올해 3회째 열리는 이번행사는, 한개마을만이 가지는 특별한 유·무형의 자산들을 아낌없이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 및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을 선보였으며, 아름다운  한개의 고택과 토석담이 잘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축제가 진행됐다.

삼일동안 ▶난타공연▶남사당 줄타기 공연▶노래자랑▶축하공연▶마당극  <광대걸> 공연 ▶한개마을 과거시험 등이 열렸으며, 한개민속마을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행사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평을 얻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앞으로도 한개민속마을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성주 관광벨트의 한 축을 담당하는 관광지로서 계속해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