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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스포츠
  • 기자명 이지연 기자

[설리 사망] 생전 인스타그램 '가슴 아파'

  • 입력 2019.10.1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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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지연 기자 =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가 25살의 짧은 생을 마감해 애도의 물결이 일고는 가운데, 그녀가 사망 전 인스타그램에 남긴 메시지들이 팬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설리는 사망 하루전인 지난 13일까지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설리는 “고백 받았다”라는 글과 함께 선물 인증을 하며 감동 받아 우는 듯한 장난끼 가득한 사진을 게시했다.

그런가하면 데뷔 14주년을 맞은 설리가 직접 쓴 손편지도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 속 손편지에는 "삶은 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 많은 분들이 저의 곁에 있어소중한 시간 만들었다"며 주변인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한편 14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설리가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수정구 심곡동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최초 발견자인 매니저는 전날인 13일 오후 6시 30분경 설리와 마지막 통화를 한 이후 연락이 두절돼 자택을 방문했고 2층에서 숨진 설리를 발견했다.

경찰은 설리가 사망 직전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운 고통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어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을 통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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