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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 기자명 김의택 기자

하늘을 나는 응급실 닥터 헬기, 최전방 철원에 뜬다

  • 입력 2019.10.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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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의 생명 살리는 ‘닥터헬기’ 역량강화 합동훈련

[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하늘을 나는 응급실 닥터 헬기가 최전방 철원에 뜬다. 그 동안 철원군은 ‘응급의료 취약지역’, ‘닥터헬기 운영이 불가한 지역’으로 분류됐으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관리권역을 강원도에서 경기북동권역으로 이동했음은 물론, 닥터헬기 유치를 위해 육군 제5군단사령부와 함께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소재 군 비행장인 ‘군탄리 비행장’을 닥터헬기 인계점으로 공동이용 할 수 있도록 협의를 완료해 마침내 2019년부터 닥터헬기가 철원지역에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응급의료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23일 오후2시 철원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최초의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119특수구조대 항공반, 권역외상센터(의정부성모병원) 의료진, 철원병원 의료진, 철원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로 합동훈련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 훈련에는 헬기1대(수도2호), 초음파기, 자동심장충격기 등 의료장비가 동원돼 현장감 있는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철원군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철원병원’과 권역중증외상센터인 ‘의정부성모병원’간의 응급환자 이송체계 운영 훈련은 앞으로 철원군에서 발생되는 응급환자들의 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예정이다.

철원군은 앞으로 응급의료의 중심인 철원병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외상으로 인한 응급환자 이송은 물론, 응급이송이 민간인과 군인을 구분하지 않고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는 닥터헬기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지원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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