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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도시, 연락못한 이유?

  • 입력 2019.10.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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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방송인 이다도시가 처음으로 사귄 한국인 친구 김영인 씨와 18년 만에 재회해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방송인 이다도시가 반가운 친구와 다시 만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다도시는 1989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을 때 만났던 김영인 씨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당시 '안녕하세요'와 '감사합니다' 두 마디 밖에 할 줄 몰랐던 이다도시는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가진 김영인 씨와 3개월 간 일상을 함께하며 둘도 없는 절친이 됐다.

김영인 씨는 낯선 곳에 홀로 떨어진 이다도시의 출퇴근을 동행하고, 부산의 이곳저곳을 함께 돌아다니며 한국의 문화를 알려줬다.

이날 김영인 씨와 만난 이다도시는 처음으로 한국말로 서로의 안부를 나눴고 "너무 기뻐서요"라며 눈물을 보이는 이다도시를 김영인 씨는 "이다 안 달라졌네"라며 포옹을 했다.

이다도시는 "사실은 생각해보니까 소중한 석달 실습 덕분에 계속 한국에 대한 애정, 좋은 추억과 감정이 있어 한국에 돌아왔다. 이제 연락 끊어지면 안 된다"고 말했고 김영인 씨도 "이제 헤어지면 안 돼"라고 답했다. 

이다도시는 "제가 어려웠을 때 너무 미안하고 부담될 것 같아서 연락을 못했다"며 그간 안부를 전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다도시는 얼마전 재혼한 남편 피에르를 공개했다.

이다도시는 “석 달 전에 고향에 가서 결혼하게 됐다”면서 “남편은 나처럼 오래 전부터 한국에서 살았고, 나처럼 한국을 너무 사랑하고, 프랑스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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