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남] 박창석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2일 봉산면에 소재한 권역센터 캠핑장에서 합천군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가진 미혼남녀 20쌍이 참가한 가운데 ‘가을愛물들다’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올해 4월 많은 커플을 배출했던 합천군‘봄,한번 만나 봄’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젊은 남녀층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커플매칭 전문MC 진행에 따라 참가자들의 생각 알아보기 앙케이트, 1:1자유미팅, 미디어퀴즈쇼 등 다양하고 알차게 진행됐고, 총 13커플이 매칭됐다.

이 행사에 참가해 커플이 된 참가자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과중한 업무시간 등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좋은 인연을 만나게 돼 행복하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준희 군수는 “바쁜 일상으로 이성과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들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혼인장려 프로그램을 꾸준히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