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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강삼남 기자

화순 국화향연서 '나무로 빚은 개미' 인기

  • 입력 2019.11.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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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철 작가 ‘개미 목공예’ 전시 ‘화제’

 

[내외일보=호남]강삼남 기자=화순 국화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화순읍 남산공원 군민회관 1층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화제다. ‘개미 작가’로 잘 알려진 목공예 작가 김관철(56) 씨의 전시회가 국화향연 관람객들의 눈길을 잡아끈다.

조각칼로 나무를 깎고 다듬기를 수없이 반복하며 완성한 작가의 개미 목공예 작품을 마주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탄성이 절로 난다.

관람객들은 정교한 작품에 놀라고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김관철 작가에게 작품에 관해 묻기도 하고 작품을 촬영하는 관람객이 많다.

김 작가는 ‘정밀 조각’으로 독보적인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흑단이나 박달나무 등 단단한 나무를 사용해 개미 다리의 관절 마디와 더듬이까지 세세하게 조각해 놓은 개미의 형상들. 실물에 가까운 크기여서 마치 살아있는 듯 정교하다. 14개월에 걸쳐 ‘만추’라는 대작을 완성해 주목받기도 했다.

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은 ▲세계 속의 화순 ▲백두산 천지 - 평화의 오케스트라 ▲천년의 숲 공연 - 전국 노래자랑 화순편 ▲생로병사 ▲견우와 직녀 등이 대표적이다.

김 작가의 공예 전시는 오는 10일까지 국화향연과 함께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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