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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김성삼 기자

창원시, 국내육성 국화품종으로 일본 수출길 연다

  • 입력 2019.11.08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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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신마 국화 수출 협약식’

[내외일보] 김성삼 기자 = 창원시는 국화 수입품종 재배에 따른 로열티 부담을 해소하고 재배확산과 수출확대를 위해 7일 마산가고파국화축제장에서 농업기술센터, 마창국화수출농단, 우현이 참석한 가운데 국화수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은 마창국화수출농단에서 생산한 국내육종 국화품종 백마, 신마우현에 연간 100만본(39만 달러 상당)을 공급해 일본으로 수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일본 엔화약세 등 어려운 수출 여건을 극복하고 이루는 성과로 향후 국화 수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육성 국화품종인 백마는 여름철 주 수출재배 품종으로 수명이 길고 화형이 좋으며 꽃잎 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색상이 선명해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신마는 겨울 품종으로 병충해에 강하고 일본소비자 선호도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제윤종 시 농산물유통과장은 향후 국화수출 100만본 목표 달성을 위해 국화수출농단의 국내육성 국화품종 재배를 위한 우량 묘종 및 관련 재배기술, 생산시설 개선 등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창원시는 국내 국화 상업재배 시배지로 현재 국화 생산량이 전국 12%를 차지하고 일본 수출량 40% 이상으로 최고의 국화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대한민국 우수 국화축제를 개최함으로써 국화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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