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완주군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제4회 봉동생강골시장 테마 축제가 열려 주민 및 관광객 4천여명이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성일 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최등원 군의장, 도의원과 군의원이 참여해 축제를 축하했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막축하쇼, 봉동생강골 스타노래자랑, 새터민 공연,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돼 주민과 관광객뿐 아니라 상인들도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즐겼다.

특히, 김장철을 맞아 김장 필수재료 하나인 봉동 대표 농산물 생강과 젓갈을 시중 판매가격보다 2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시장 상인이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으며 완주군 삼례시장 청년몰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상인도 참여해 활기를 불러 일으켰다.

박성일 군수는 “이번 축제로 김장 준비도 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을 보며 고객과 상인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봉동생강골시장이 널리 알려져 방문객이 늘고 활성화돼 지역을 대표 명품시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봉동생강골시장은 내년까지 희망사업 프로젝트 문화관광형 사업을 추진해 생강 테마거리 및 웰빙 특화매장 조성, 특화먹거리 개발, 문화공연 이벤트, 상인역량강화를 통해 고객이 찾는 특색 있는 시장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