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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김성삼 기자

창원소방본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 입력 2019.11.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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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조심 강조의 달' 화재예방 총력…중증환자 소생 제고 위한 '119특별구급대' 운영

[내외일보] 김성삼 기자 = 창원소방본부는 대형화재로부터 안전한 창원을 만들기 위한 ‘2019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추진한다.

창원소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1월부터 2월까지인 겨울철 기간 총 화재발생 건수는 1,106건으로 같은 기간 화재로 인한 피해액은 791,200만 원에 달했다.

동절기 소방안전대책은 예방-대비-대응개념으로 구분해 범시민 화재예방 운동전개 취약대상 화재안전환경 기반조성 화재초기 총력대응체계 확립 범정부 화재안전특별대책 추진 4대 추진 전략과 이에 따른 11개 중점 추진과제로 추진한다.

올해는 국정과제와 연계한 선제적 화재예방과 대형화재 대비·대응체계 강화뿐만 아니라 화재안전특별 TF추진과제, 화재안전 특별조사와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이어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 다중이용업소·요양병원 등 화재시 많은 인명은 물론,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화재취약 대상과 성탄절과 연말연시 다수 시민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진행, 화재경계지구 등에 대한 화재예방활동을 추진해 화재취약계층 밀집 거주지역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강화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 달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화재 예방 홍보 활동에 나선다.

불조심 강조의 달은 매년 11월 화재예방을 위해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 72회를 맞았다. 올해는 비워요 소방도로! 채워요 안전의식!’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시민공감형 화재예방홍보, 시민 맞춤형 소방안전체험교육, 시민 참여형 119이벤트 제공 등으로 시민 속으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화재예방 환경 조성을 할 계획이다.

11월 한 달 동안 공공기관 및 화재취약대상 불조심 강조의 달 현수막 및 배너 게시 백화점,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소방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 개최 유치원·어린이집 대상 어린이 소방안전체험 한마당 개최 등 다각적인 화재예방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응급환자 발생부터 병원 도착까지 처치할 수 있는 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시범사업에 따라 3119특별구급대를 운영한다.

119특별구급대는 법에 정해진 기존 14개 항목의 응급구조사 응급처치 범위 외에 7가지 항목을 확대하는 시범사업으로 병원 전 단계 중증환자에 대하여 약물 투여 등으로 소생률을 증가시켜 최상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자 마련됐다.

119특별구급대 운영을 위해 본부 풍호구급대, 창원 신월구급대, 마산 중앙구급대를 확대처치가 가능한 특별구급대로 지정하여 27명의 구급대원에게 확대처치 사항에 관한 전문교육을 시켰다.

확대되는 응급처치는 심폐소생술시 약물(에피네프린) 투여 중증손상환자에 진통제 투여 벌쏘임 등 아나필락시스 환자 약물(에피네프린 자동주사) 투여 심장질환 의심환자에 대한 12유도 심전도 측정 응급분만 시 탯줄 결찰 및 절단 산소포화도·호기말이산화탄소 측정 현장검사장비를 이용한 혈당 측정 총 7개 항목이다.

권순호 소방본부장은 화재 취약 대상에 대한 맞춤형 화재예방 및 자율안전관리 강화와 창원지역 특성에 맞는 특수시책도 계획 중에 있다며 이 기간 화재피해 최소화를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전 소방력을 집중하겠다면서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하는 만큼 시민들도 창원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화재예방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 업무범위 확대 시범사업과 더불어 구급대원에 대한 특별교육훈련과 구급활동평가 등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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