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성삼 기자 = 육군 제39보병사단은 15일 ‘독(讀)한 청춘’을 위한 책 읽는 병영문화 풍토 조성을 위해 독수리연대 고성대대에서 ‘Book Bless U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Book Bless U 도서관’은 장병들이 신축 생활관으로 이동해 비어 있었던 기존 생활관을 재활용했고 리모델링을 거쳐 장병들이 책을 읽으며 차와 대화를 나누는 복합 도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에는 고성군이 800만원 상당의 자재를 지원했고, 삼천포 화력발전소에서도 도서 구매에 200만원을 지원했다. 고성동부도서관과 고성도서관에서는 다수의 도서 대출을 협조했다.
사단장 박안수 소장은 “장병들이 독서를 통해 자기계발은 물론,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함양하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39사단은 육군제2작전사에서 추진하는 ‘독(讀)한 청춘혁명 나를 주목하라’에 동참해 소통·공감의 의사소통 장을 마련하고, 책 읽는 문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독후감 경연 및 서평대회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