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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경남도, 아동학대예방 기념식 및 결의대회 개최

  • 입력 2019.11.19 17:20
  • 수정 2019.11.19 17:21
  • 댓글 0

- 19일 경남창원과학진흥원, ‘아동학대추방 결의대회’ 열어
- 아동학대 추방 결의문 낭독, 마술공연, 파란수건 퍼포먼스 펼쳐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매년 11.19.)을 맞이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대국민 관심을 제고하고자 19일 오후 3시 30분, 경남창원과학진흥원에서 아동학대 추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도내 아동위원 및 아동시설·사회복지시설·보육시설 관계자, 학생,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과 아동학대추방 결의문 낭독, 아동학대 예방 마술공연, 파란수건 퍼포먼스 등 결의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경남창원과학진흥원에서 소계광장 교차로를 거쳐 창원역 광장까지 가두행진을 펼치며, 아동인권보호에 대한 전 도민의 참여를 호소했다.

현재 도내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대피해아동쉼터가 각각 3개소 있으며, 아동학대 발생 시 신속한 현장조사와 사례관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 신고의무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최근 아동학대 신고의식 강화와 맞벌이, 이혼, 실직 등의 문제로 아동학대 신고사례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아동학대에 대한 전 도민의 관심이 요구된다.

한미영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내년에는 경남 동부지역에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추가로 설치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지만, 행정력이 미치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도민 전체가 아동지킴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대국민 관심 제고를 위해 매년 11년 19일을 아동학대 예방의 날로, 그 주간을 아동학대예방주간으로 지정(아동복지법 제23조)해 매년 기념식과 주간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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