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원광대(총장 박맹수) 치과대학 오상천(사진, 대전치과병원장) 교수가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돼 앞으로 2년 동안 학회를 이끌게 됐다.
2020년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창립 40주년 행사 준비에 들어간 오상천 신임 회장은 “임기 동안 추진하고 싶은 사업 중 첫 번째가 SNS를 통한 활발한 소통”이라며, “기존에는 홈페이지 혹은 소식지를 통해 회원에 소식을 전했다면 앞으로 유튜브나 트위터 등 SNS를 활용해 회원과 실시간 소통 공간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모든 치과의사가 임상 시 교합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전문으로 다루는 임상교합과가 없다”며, “이에 착안해 교합을 전문으로 수련할 실전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치과의사 간 친목과 정보 교류를 통해 학회 목표를 원활히 수행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원광대 치과대학 및 대학원 졸업 후 경희대 대학원 박사학위에 이어 1995년부터 원광대 교수로 재직 중인 오상천 회장은 스위스 취리히대학 초빙교수, 치과대학 부학장을 역임했으며,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상임부회장, 대한디지털의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현재 원광대 치과대학 대전치과병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