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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전북하늘길, 새만금 국제공항 이뤄질까?

  • 입력 2019.11.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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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행정절차 완료, 본격 공항 건설 돌입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새만금 국제공항에 기재부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원안대로 의결해 숙원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본격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기재부 재정사업 평가위는 27일 새만금 국제공항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진행한 결과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사업시행을 전제로 한 사전타당성 용역 검증단계이며, 검토결과가 사전타당성 용역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아 새만금 국제공항 타당성을 다시 입증된 셈이다.

기재부 새만금 국제공항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공항입지, 시설규모, 총사업비, 예정공정, 항공수요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화포지구, 김제공항 부지 등 도내 총 13개소를 장애물, 공역, 접근성, 환경을 종합 평가해 최종 새만금 후보지(군산공항 활주로 서쪽 1.3㎞ 위치)로 선정됐다.

공항부지 전체면적은 A=205.6만㎡이며 활주로(연장 2,500m) 1본과 여객터미널(6,018㎡) 및 화물터미널(549㎡), 계류장(4대), 제빙장(1대), 주차장(8,910㎡) 등이며, 장래 확장성을 고려해 여유부지 46.7만㎡를 포함했으며, 취항지역은 중국, 일본 및 동남아를 선정했다.

총사업비는 7,800억으로 지난 8월 사전타당성 검토용역과 비슷하고, 매립계획에 현황측량 결과치 적용 및 물가상승지수 등을 반영한 결과다.  

국토부는 2020년~21년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1년~23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과 2024년 착공해 28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나 도는 조기 완공을 위해 공사수행방식 결정 시 패스트트랙(턴키 등) 적용을 위해 노력해 개항시기를 최대(2년 정도) 앞당길 계획이다.

한편, 항공수요는 2030년 740,882명, 55년 844,203명으로 예측되었으며, 장래 인구변화 및 지역내총생산(GRDP) 변화와 2018년 군산공항 제주노선 점유율 등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됐다.

전북도민들은 "2023년 잼버리대회가 있는데 현정부나 송하진 지사·임기 말 2년·후에 착공해 6년 후에 준공한다는 것을 믿을 수 있는가"라며 "정부나 도지사 임기 중에 착공치 않으면 어떻게 이를·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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