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대전] 정광영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복지만두레 운영협의회(회장 김기석)는 28일 서구청 광장에서 복지만두레 회원 80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각 동 만두레를 통해 관내 어려운 가정 5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겨울이라는 계절적 특성상 더욱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우리 지역 취약 가정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공동체 돌봄의 장으로써 의미가 크다.
김기석 복지만두레 운영협의회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독거 가정 등 취약계층의 이웃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복지만두레는 15년간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대전의 대표 복지공동체로 나눔으로 따뜻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 복지만두레 운영협의회는 22개 동 복지만두레 회장단 모임으로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보고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바자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