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제10회 설숭어 축제가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안상설시장 서문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설숭어 축제는 부안군 겨울철 대표축제로, 2007년을 시작으로 부안군민과 전통시장 상인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제10회째인 이번 축제는 첫 날 개막식과 함께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시작으로 “숭어 잡기”, “숭어 빨리먹기”, “숭어 특가판매” 등 「부안군 설雪숭어」를 활용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행사 및 연계행사 등을 마련해 진행된다.
설雪숭어는 「겨울 숭어 앉았다 나간 자리 뻘만 훔쳐 먹어도 달다」라는 속담이 있듯 육질이 연하고 담백한 생선으로 특히 겨울철 서해에서 주로 잡혀 부안군 특산품으로 관광객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