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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선생님이 묻고, 교육감이 답한다”

  • 입력 2019.12.06 11:12
  • 수정 2019.12.06 11:20
  • 댓글 0

교권보호ㆍ업무혁신 위한‘교육감과 현장 교원 타운홀 미팅’
박종훈 교육감, “현장에 답이 있다”며 현장 지원행정 강조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학교현장 교원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19 교원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학교업무혁신 및 교권보호 방안’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타운홀 미팅은 △교육감 발제 △현장교원 분임 토의 △현장교원 정책 제안 △교육감 답변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이번에 수렴한 우수 현장 의견은 2020년 정책에 반영된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는 권역별 참석희망 교원 약 80명, 교육지원청교육장 및 담당 장학사 등이 참석하며,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서부경남은 5일 오후 3시 진주동방호텔에서, 동부경남은 10일 오후 3시 창원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호텔에서 각각 개최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7월 1일 취임 1년 기자간담회에서 학생·교직원·학부모와 소통하며 교육 현장에 더 다가가겠다고 밝히며,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을 강조한 바 있고, 이후 학교현장을 찾아 교사, 학생, 학부모와 소통 행보를 강화해 왔다.

지난 10월에는 학교현장 교원으로 구성된 ‘도교육청 정책 정비 배심원단’을 운영하여 도교육청 정책사업 총 1,408개 중에서 21%인 292개를 감축하여 현장 중심의 정책을 추진했으며, 지난 5월에는 ‘교권ㆍ학교업무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우수 제안을 한 9명을 포상한 바 있다.
한편, 평소에도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학교행정업무 다이어트 제안방’을 상시 운영하여 현장 의견 총 13건 중에서 9건을 수용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도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도민 정책 제안 포럼’, 학부모와의 소통을 위한 ‘학부모 사랑방’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 결과 올해 학교업무적정화 종합만족도 78.7점으로 전년 대비 0.7점 상승했고, 경남교육정책 학부모 종합만족도도 4.02점으로 전년 대비 0.03점 상승했으며, 전국 교권보호센터 평가에서「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가 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아 교육부총리 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현장을 떠난 행정은 자칫 탁상공론으로 흐를 수 있다.”라고 경계하며, “학교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현장에 찾아가서 지원하고, 문제 해결을 도와주는 지원행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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