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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장환 기자

인천시교육청, 2020년 학생회장 공약이행비 상향 지원

  • 입력 2019.12.0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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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해도 괜찮아! 중고 학생회장 공약이행비 지원’ 사업 확대
예산 계획, 집행, 결산 과정을 통해 자기결정권과 책임감 향상 기대

[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내년 중·고 학생회장 공약이행비를 올해 80만원에서 200만원 (전년대비 150% 증액)으로 확대 지원하기 위해 5억2천만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18 청소년 100인 토론회’와 ‘2018 주민참여예산제’에서 제안된 안건을 적극 수용한 것으로 2018년도 까지는 고등학교에만 지원하던 공약이행비를 올해부터 전체 중학교까지 확대해 다양한 학생자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올해 학생회장과 학생자치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8.1%가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냈고 학생들의 자기결정권 강화와 책임감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98.5%가 응답하였으며 85.9%가 예산의 증액을 희망했다.

부원중학교 학생회장 이승준 학생은 “공약이행비가 있어 말로 끝나는 공약이 아니라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0년 교육청 슬로건인 ‘실천하는 민주시민, 참여하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학생자치를 더욱 강화하고 지원하겠다”면서 “예산 사용에 있어서도 개산급 방식을 도입해 행정 업무의 간소화를 통해 현장 교사들의 업무부담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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