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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광명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에 대한 기대

  • 입력 2012.07.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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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깜이 되어야 한다'라는 말이 있다.

이번 제8대 광명시의회가 7월2일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앞두고 여·야당 할 것 없이 각자 밥그릇 챙기기에만 분주할 뿐 정작 시의회로 입성시켜준 시민들의 의견청취에는 등한시 하는건 아닌지 의구심을 갖게 한다.

물론 의장단 구성은 시의회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일이기에 시민들의 의견은 뒤로한채 의장단이 구성될 것이지만 구성된 후에는 시민들로 부터 평가받게 될 것이다. 하지만 본 기자는 시의회 의원으로 선출해준 지역구 주민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은 후에 의장단에 눈길을 돌리는게 도리가 아닐까 싶다.

또한, '깜'이 되는지 먼저 자신을 돌아봐줬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지역구 주민들로부터도 외면받는 시의원이라면 분명 '깜'은 아닐 것이다.

광명시 시의회 의원수는 통합민주당 의원이 6명, 새누리당 의원이 5명, 통합진보당 의원이 1명으로 총 12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12명 중에 의장과 부의장, 각 상임위 위원장 3명, 무려 총 5명이 판공비를 쓰면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러한 '장'의 자리에는 꼭 '깜'이 되는 의원이 앉아주길 바라며 또한 자리에서는 꼭 '장'이 해야할 업무를 충실히 임해주길 기대한다. 자리 차지때문에 의정활동에 소홀하지 말고 시민들이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에 귀기울여야 인정받는 시의원으로서 보람된 의정활동이 될 것이다.

국회의원이 국민들로부터 외면받는 이유 중 하나가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지 못한데서 있듯이 지방자치 시대에 지방의원으로서 각자가 시민을 위한 의정 활동, 특히 당리당략에서 벗어나 소신있는 의정활동과 특히, 제8대 의장단은 '깜'이 되는 의원들로 구성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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