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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영주 기자

울산시 ‘녹색학습조직 성과공유대회’ 열려

  • 입력 2012.07.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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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학습조직’ 중소기업 녹색화의 새로운 모델로 우뚝

[내외일보=경남]이영주 기자 = 울산시는 중소기업 그린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녹색규제 대응을 위해 결성된 녹색 학습조직이 지난달 29일 오후 4시 현대호텔 울산에서 ‘울산시 녹색학습조직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하고 그간 사내 학습조직이 발굴한 과제활동에 대한 성과 발표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성과공유대회는 한양환경경영아카데미, 한국중소화학기업협회, 울산전문경력인사지원센터가 주축으로 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소재 기술연구소가 울산지역 화학기업의 화학물질, 온실가스, 에너지 관리 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의 공정개선 및 에너지 컨설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6개월 동안 중소기업 내 자발적 녹색학습조직인 (주)삼우 젬마팀 ‘에너지절감을 위한 녹색인프라 구축’, 용진화학(주) 용진팀 ‘보일러설비효율화를 통한 LNG 20% 절감’, (주)태성산업 아우성팀 ‘건조시스템 개선을 통한 녹색생산성 향상’을 주제로 매주 1회 정기회의 개최 및 매달 1회 성과와 운영사항 공유를 위한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는 등 녹색인프라 구축 및 녹색생산성 향상을 위한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과제 수행기간 동안 한국생산기술연구원-친환경청정기술센터의 기술지원자금을 지원받는 가시적인 성과도 올렸다.
 
이에 녹색학습조직 사내담당자들은 녹색학습조직이 녹색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저감 등 중소기업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데 상당히 기여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사내 직원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울산시 녹색학습조직 방식에서 탈피, 전직 대기업 공장장 출신인 울산시 전문경력인사지원센터(NCN, 회장 박종훈) 회원들이 멘토가 돼 학습조직 녹색코치로 참여, 중소기업 녹색화를 위해 지원했다.
 
또한 인력이 부족한 중소 제조현장에 청년구직자들이 인턴사원으로 취업, 멘티로 활동하면서 현장경험을 익히는 등 정규취업을 위한 예비 취업 성격으로 청년고용문제를 해결하면서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한양환경경영아카데미 최선 원장은 “본 성과공유대회는 글로벌 녹색성장 환경에 중소기업의 자발적 참여와 개선의지를 전국 최초로 알린다는 의미와 새로운 산-학-정의 모델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던 녹색학습조직의 성과를 세상에 알린 뜻 깊은 자리”라며, “특히 울산지역의 산업특성에 맞는 녹색화학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그린비즈니스사업의 첫 포문을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학습조직은 국내·외 녹색규제 대응을 위해 기업 스스로가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성장 동력화를 위한 자발적 사내 학습조직으로 지난 2월 전국 최초 과제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과제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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