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김주환기자= 청주시가 23일 오전 11시 청주시청사 건립에 따른 국제설계경기와 관련해 지역건축전문가들의 참여 홍보를 위한 지역건축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 한국건축가협회 충북지회 그리고 대한건축사협회 충청북도 건축사회와 청주지역 건축사회 소속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한국건축가협회 조승구 책임연구원으로부터 청주시청사 건립 관련 국제설계공모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한 논의 및 전문가 의견 개진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 청주시는 청주시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방식을 2단계 국제설계공모로 결정하고 지난 11월 28일 예비 사전 공고를 실시했다. 그 세부 내용으로는 1단계 심사는 국내외 건축가 모두가 참여 가능한 일반 공모 방식으로 5팀을 선정하고, 2단계에서는 지명초청 외국 유명 건축가 3팀과 1단계 심사 선정 5팀을 포함 총 8팀이 본선에서 경합해 최종 당선작을 가리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청주시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에서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이 선정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설계 공모 추진을 위해 한국건축가협회 및 전문위원회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통합 시청사 건립 부지 내 청석상가 철거 공사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1월에는 주차장 및 화단 조성공사를 실시해 총 97면의 주차장을 확보, 민원인 및 직원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