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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용성 기자

공주시, 2020년 시정화두는 '적토성산 갱위강시'

  • 입력 2019.12.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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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민의 뜻과 힘을 모아 다시 강한 시를 만들자”

[내외일보=대전/세종/충청]박용성 기자=공주시(시장 김정섭)가 2020년 경자년 새해 시정화두를 ‘적토성산 갱위강시(積土成山 更爲强市)로 정했다.

김정섭 시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모든 시민의 뜻과 힘을 모아 2020년을 다시 강한 시로 만드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이 같은 의미를 담아 시정화두를 ‘적토성산 갱위강시’로 정했다고 밝혔다.

‘갱위강시’는 521년 무령왕이 가장 전성기를 구가할 당시 중국 남조에 사신을 보내 ‘누파구려 갱위강국(累破句麗 更爲强國 : 고구려를 여러 번 깨뜨려 다시 강국이 됨)’을 당당하게 선언한 내용을 인용한 것으로, 흙이 모여 산을 이룬다는 ‘적토성산’과 연결해 의미를 부여했다.

김 시장은 새해에는 민선7기 100대 공약 중 70% 완료를 목표로 각종 지역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 확충과 일자리사업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틀을 마련하고 4계절 축제 내실화 및 문화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등 문화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주형 복지기준선을 설정해 맞춤형 복지정책을 발굴, 골고루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고, 주민편의시설 확충으로 활력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특히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 추진하는 모든 사업의 기본 출발점은 ‘시민과의 소통’이 될 것”이라며, “올해 이룬 성과를 발판 삼아 2020년을 공주시의 성장과 중흥을 꾀하는 한 해로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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