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송경옥 기자=장흥군가족센터(센터장 박혜영)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언어발달지원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한 해 동안 장흥군가족센터는 지역 다문화가족 자녀 17명을 대상으로 언어발달 개별지도와 평가 780회기(주 2회)를 진행했다.

부모상담 685회기, 학령기아동 부모교육 2회기도 무료로 진행했다.

초기면담과 사후평가 등을 통한 신규 대상 아동을 발굴해, 15명 이상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교육은 1:1 언어발달서비스와 부모상담 그리고 부모교육을 통해 연령에 따른 언어발달을 위한 지도방법을 가정과 교육기관에서 연계해 진행했다.

이 중 2명의 아동은 진전평가 결과 또래 아동들과 비슷한 발달수준을 보여 수업이 종료했다.

보호자와 아동이 재원중인 각 기관에서는 이번 진전평가 결과에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장흥군가족센터는 언어발달서비스가 필요하지만 사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서비스신청을 하지 못하는 대상 가정을 위해 다문화 관련 축제장 현장홍보와 교육기관 홍보를 적극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