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안춘순 기자 = 배우 이연수가 주요 포탈의 실검순위를 장악했다.

이는 방송인 김구라와의 심상치 않은 기류가 방송을 통해 전해졌기 때문.

지난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이연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수는 “내가 MBC ‘어린이 합창단’으로 데뷔해 아역 시절 MBC 프로그램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백기 이후 복귀작도 MBC였다"며 MBC와의 인연을 과시했다.

이에 김구라는 “우리 때 이연수씨 정말 인기 많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자 이연수는 “근데 김구라씨가 내 팬이라는 걸 어디서 들었는데 맞냐”며 돌발질문을 던졌고, 이에 김구라는 “맞다”고 답했다. 

여기에 일일 MC 김수용이 끼어들며 “둘이 사귀는 건 어떠냐”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하지만 김구라는 당황하면서도 부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이연수에 대한 각별한 감정을 의심케했다.

이를 지켜보던 장동민도 "진짜 싫을 때는 ‘뭐야~!’라고 말한다."라며 “누나(이연수)도 계속 김구라 얘기를 하신다"고 두 사람을 몰아갔다.

한편 1970년생인 김구라와 이연수는 만 49세로 동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