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49) 변호사가 오는 4월 치뤄질 21대 총선에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은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다.
곽상언 변호사는 지난해부터 총선을 고민해왔고, 현재 당적을 서울에서 충북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진 만큼 출마에 뜻을 굳힌 것으로 보여진다.
곽상언 변호사의 출마 결정엔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적극적인 설득이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진다.
곽상언 변호사는 "출마를 아직 최종 결정하진 않았다"면서도 "출마한다면 원래 본적지가 영동인 만큼 이쪽 지역으로의 출마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출마 고려중인 옥천의 경우 육영수 여사의 생가가 있어 보수성향이 짙은 지역으로 구분된다.
한편 곽상언 변호사는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는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상대로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