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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수한

TLX 패스 피해자들, 3차 지급명령 준비중...

  • 입력 2020.01.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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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이수한 기자=한 때 유망한 O2O 서비스 스타트업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TLX는 52만 명이 넘는 회원들과 전국을 아우르는 제휴업체들에게 치를 떨게 하는 이름이 된 지 오래다. 2019년 하반기부터 많은 제휴업체들은 TLX로부터 정산대금을 받지 못해, 더 이상 TLX 패스를 가진 회원들에게 이전처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정당하게 돈을 주고 TLX 패스를 구입한 개인 회원들은 아무 쓸모가 없어진 TLX 패스를 환불하거나 카드결제 취소하기 위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상담문의를 하면서, 회원권 관련 상담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이는 1월 17일 발표된 “2019년 12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 접수내용 분석” (한국소비자원 및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분석 진행) 분석 결과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그 결과에 따르면, 전달 대비 각종 회원권 관련 상담 증가율이 131.5%로 매우 높았고 회원권 상담의 대부분이 TLX 패스 상담이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부터 화난사람들 웹사이트를 통해서 TLX 패스 개인회원 피해자들과 제휴업체들의 공동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법무법인 해율에서는 1월 13일 1차 모집된 피해 회원들과 지급업체를 대리해 지급명령신청을 완료한 바 있다.

1차 지급명령신청 이후 많은 피해자들이 2차 지급명령신청에 모여, 법무법인 해율은 1월 22일자로 2차 지급명령 신청을 완료했다. 법무법인 해율은 “TLX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개인회원과 제휴업체의 수가 매우 많음을 고려하여, 바로 3차 지급명령신청자 모집에 돌입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화난사람들 웹사이트의 [52만 TLX 피해자 모여봅시다] 페이지 ( https://www.angrypeople.co.kr/progress/detail/35)를 통해 개인회원과 제휴업체 모두 민사소송 절차에 참여할 수 있다.

법무법인 해율과 공동소송플랫폼 화난사람들은 변호사 사무실에 직접 찾아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법적 절차에 생소한 피해자들의 문의에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TLX 피해 개인회원들과 제휴업체 운영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오픈카톡채팅방 [화난사람들x해율:TLX소송] (https://open.kakao.com/o/gwPPc8Sb)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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