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대구/경북
  • 기자명 이평도 기자

구미시 신속집행 지침시달회의 개최

  • 입력 2020.01.29 16:50
  • 댓글 0

상반기 예산 62% 신속집행… 소비·투자 부문 집중지출로 지역경제 활력 기대

 

[내외일보=경북] 이평도 기자 = 경북 구미시는 29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20년 상반기 신속집행 지침시달회의를 개최했다.

김세환 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년 본예산 기준 신속집행 대상액 6,209억원중 62%인 3,850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인건비와 물건비, 도서구입비, 시설비, 자산 및 물품취득비 등 소비·투자 부문 예산액 5,842억원중 26%인 1,519억 원을 1분기에 지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김세환 부시장을 중심으로 상반기 목표 초과달성을 위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행정안전부 권장 목표율인 57% 이상의 부서별 자율목표제를 설정, 매월 초 추진상황 보고회, 매주 목요일 실·국단위 자체 점검 등을 실시한다. 

또 보조금 심의와 위수탁 계약, 인허가, 공유재산심의, 토지보상 등 사전 행정절차를 긴급 이행하고, 신속 계약과 착공은 물론, 선금과 기성금, 관급자재 선고지를 적극 활용, 상반기 목표 이상을 집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정부의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지침을 활용, 입찰 소요 기간과 선금 지급 및 적격심사 기간을 단축하고 국비 재원만으로도 집행이 가능한 국고보조사업은 추경에 앞서 성립 전 예산 편성으로 신속하게 집행한다. 

이밖에 신속집행 실적을 우수부서 포상 및 부진부서 재정 패널티 적용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수원 경제기획국장은 “구미시는 지난해 경상북도 4분기 소비투자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인센티브로 받았으며, 지난해 경제성장률 2% 중, 신속집행 등 정부의 확장적 재정 운용 정책을 통한 공공부문 경제성장 기여도가 1.5%, 민간 경제성장 기여도가 0.5%인점을 감안, 침체된 경제여건 속에서 연초부터 재정집행을 가속화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