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경남도, 2020년 과수산업발전에 153억 원 투입!

  • 입력 2020.01.31 11:15
  • 수정 2020.01.31 11:18
  • 댓글 0

- 미래 고부가가치 경남 과수산업 발전을 위한 힘찬 ‘비상’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과수농가의 고품질 안전 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산지의 영세성 극복을 통한 농가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2020년 과수분야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 과수분야 FTA 기금 사업비는 지난해 97억 원보다 27% 증액된 123억 원이다. 기금은 우량품종갱신, 지주 및 비가림 시설, 재해예방시설 등 과수시설현대화 사업에 46억 원, 용수원 개발(양수장)과 경작로 정비 사업에 77억 원 등 총 123억 원이 지원된다. 

과수시설현대화사업 대상자는 경남과수산업발전계획에 포함된 사업시행주체(참여조직)에 생산량의 80% 이상을 3년 이상 출하 약정한 경영체를 대상으로 올해 5월 중앙 연차평가 후 최종 확정된다. 사업확정 시 총 사업비의 50%를 FTA 기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은 과수 주산지로 사업규모가 30ha 이상이고 사업수혜농가들이 사업시행주체(농협 등)에 생산량의 80%이상을 5년 이상 출하 약정한 지구에 ha당 2,926만원 ~ 3,572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한, 경남도는 이상기온 및 가뭄 등 자연재해에 대응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신소득원 창출을 위해 신소득․아열대 과실을 재배하는 농가에 대하여 비가림시설, 방조․방풍망 설치 등 생산기반시설 현대화 등 5개 사업에 30억 원을 도비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재민 경남도 농정국장은 “과수산업에서 국내 주요과종의 비중이 감소하고 있고, 과일소비는 정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생산성 증가와 더불어 신선과일 수입량 증가로 국산과일의 수급불안이 지속될 우려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체작목 개발과 통합마케팅 유통 등 생산․유통․수출 분야별 지원으로 과수산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미래의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과수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통합적 생산․유통․마케팅 중심의 발전계획('18~22, 5개년)을 수립하여 도내 주요과수 품목(단감, 떫은감, 사과, 배, 매실, 포도, 복숭아, 자두, 참다래) 육성을 위해 △고품질 안전 생산기반시설 도입 확대, △통합마케팅 유통체계 도입, △홍보 및 수출확대 등 고부가가치 경남 과수산업 달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