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권재환 기자=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이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인터넷(강남구청) 수능방송 수강을 지원(1인 연간 4만 5천 원)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 지원은 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관내 중 ·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3학년생이다.
희망 학생들은 3월 6일까지 각 학교에 신청하면 되며 이용(2020.3.~2021.2.)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으로부터 배부 받은 수강권 쿠폰번호를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홈페이지에 입력한 후 하면 된다.
학생들은 “작년에도 강남구청 수능방송을 신청해서 들었는데 좋은 강의들을 찾아들을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했다”라며 “인터넷 강의를 들으려면 사실 수강료가 만만치 않은데 그 점에 있어서도 부담이 없고 올해도 꼭 신청해서 들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청에서 운영(1월 말 현재 정회원수 78,608명)하는 것으로 총 65명의 강사(고등부 38명, 중등부 27명)와 내신 및 수능, 입시정보 제공 등 총 896개의 강좌로 구성돼 있다.
한편,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서는 인터넷 수능방송 지원 외에도 인재육성사관학교(기숙학원 입소 지원)운영과 장학금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무주군에 주소를 둔)하고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1인 1학기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