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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천산갑이 매개?

  • 입력 2020.02.0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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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출처=SBS

[내외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중간숙주가 '천산갑'임이 밝혀졌다.

7일 화난(華南)농업대학은 한 언론발표회에서 "천산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재적 중간 숙주"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신종코로나 예방·통제에 중대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학 측은 천산갑에서 분리한 균주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상동성이 99%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 천산갑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경로를 밝히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많은 과학자들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박쥐에서 시작해 매개 동물을 거쳐 인간으로 전파됐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멸종위기종인 천산갑은 세계에서 밀매가 왕성한 동물 중 하나다. 

자양강장에 좋다는 이유로 중국 등지에서 한약재와 고급 식재료로 인기가 높다.

천산갑의 비늘은 한약재, 마약류인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제조하는 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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