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대구] 하청해 기자=대구시사회서비스원(대표이사 김영화)은 정인사회복지회(대표이사 이선용)와 ‘정신질환자의 탈시설·자립지원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2월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사회서비스원 소속시설에 거주하는 “정신질환자의 자립지원체계 구축”을 공동의 목적으로 하는 이번 업무협약은 ▲탈시설·자립지원을 위한 교육제공▲주간재활시설 프로그램 제공 및 공동 사례관리 ▲공동생활가정 단기체험 ▲직업재활 프로그램 제공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은 우선 희망원을 중심으로 협약내용을 추진하고, 차후 소속시설 전반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희망원은 지난 3년간 42명의 생활인이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자립지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 이번 협약체결 대상인 사단법인 정인사회복지회는 정신질환자 대상 전문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소속시설에는 해피하우스(주간재활시설), 행복울타리(직업재활시설), 꿈이 있는 사람들(주거제공시설) 등이 있다.

한편  김영화 대구시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정신질환자의 탈시설과 자립, 지역사회의 정착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기 바란다”면서 “시설 거주 정신질환자들이 사회적 편견을 벗어나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촘촘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