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지난 1월 지평선일반산단 공동주택부지 1필지가 민간건설사(시행사: ㈜무등하우징, 시공사: ㈜지인종합건설)에 분양되어 400세대 아파트가 신축될 계획에 따라 근로자 정주환경이 개선되고 침체됐던 백산면 일대 상권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지평선산단특수목적법인 지앤아이(주)는 08년 90만평 산단을 조성하면서 근로자정주여건을 위해 총 2011세대(용적율250%, 건폐율60%) 수용 가능한 공동주택용지 4블럭(63,338.2㎡)을 계획했으며, 공동주택용지 분양을 위해 김제시와 지앤아이(주)는 공동주택 활용방안을 수립해 적극 분양홍보 및 마케팅을 추진했다.
이에 최근 활발한 기업유치(분양율83.9%)에 따른 근로자 유입으로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증가하고 새만금고속도로 개설 등 접근성 증대와 백산저수지 주변 거주환경 이점으로 ㈜지인종합건설(지오스테이션)에서 아파트 신축을 결정하게 됐다.
시행사 측은 추후 아파트 분양성 검토후 인근 2필지 매입도 고려하며, 나머지 1필지도 LH전북본부에서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임대주택사업을 검토해 앞으로도 산단 탄탄한 배후수요를 겨냥해 공동주택용지 3필지에 대한 분양이 올해 안으로 완료될 수도 있다.
시공사인 ㈜지인종합건설 권혁진 대표는 “시장님께서 행정지원을 약속해주시고 지평선산단 주변 거주환경개선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 사업추진 입장에서 큰 힘이다”며 사업추진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시공사 측은 사업계획승인이 완료되는 올 7월쯤 착공할 예정으로 2022년 말 완공, 2023년 초 입주를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