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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 기자명 신행식 기자

문경시 예비비 긴급 투입, 코로나19 대응

  • 입력 2020.02.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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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초비상’ 사태, 예비비 사용으로 긴급 방역 실시키로

[내외일보=경북] 신행식 기자 = 경북 문경시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예비비 162백만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되고 국내 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문경시는 ‘초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코로나19는 확산 속도가 빨라, 감염 시 지역 사회의 주민 건강 및 사회,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히며, 이에 코로나19 감염증 전파 및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자 예비비를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예비비 47백만원은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420개소와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방역 소독을 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며, 115백만원은 마스크, 손세정제, 개인보호복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과 열감시카메라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경시 보건소는 법정소독의무 대상 시설 321개소에 법정 소독 주기에 따른 소독을 조기에 실시하도록 행정 지도를 하고 있으며, 보건소 실외방역반 3명(방역차량 1대)과 보건소 실내방역반 2명을 배치해 매일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문경시 보건소는 지역주민들에게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지키기, 외출 때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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