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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시영 기자

‘호스릴 소화전’ 초기진화 골든타임 지킨다

  • 입력 2020.02.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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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30곳 추가설치… 소방사각지대 해소 기대

[내외일보=충남] 김시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소방서에서 멀리 떨어진 오지마을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주민들 스스로 초기에 진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호스릴 소화전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호스릴 장비는 가볍고 반발력이 적어 주민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 진화 시스템이다. 최대 100m 길이의 소방 호스가 모두 감겨져 있는 상태에서도 1인 방수가 가능해 초기진화에서 가장 필요한 신속성을 가질 수 있다.

호스릴 소화전은 소방차 도착 전 주민 사용이 원활하도록 마을회관 가까이 설치된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7곳에 호스릴을 설치한 군은 올해와 내년 30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호스릴 소화전 설치 후 청양소방서와 연계해 올바른 사용법을 전파할 계획”이라며 “교육과 실습 후에는 의용소방대원들과 주민들이 초기진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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