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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은행권, 코로나19 사태 안정을 위해 1,360억원 금융지원, 46억원 규모 사회공헌사업 실시

  • 입력 2020.02.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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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이수한 기자=은행권은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자발적으로 특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피해우려 기업에 대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공헌 차원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은행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직·간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2.7.~2.18.(8영업일)동안 총 1,360억원(343건)의 자금을 지원하였다.

구체적으로 신규대출 333억원(191건), 만기연장 496억원(93건), 원금 상환유예 252억원(26건), 금리 우대 7억원(5건) 등을 지원하였으며,  업종별로는 숙박업 511억원(30건), 음식점업 251억원(36건), 도매업 106억원(59건), 소매업 19억원(22건), 섬유·화학제조업 71억원(28건), 기계·금속제조업 68억원(25건) 등에 공급하였다.

구체적 지원사례

(중국 거래기업 지원) 중국 물품을 수입하여 국내에 납품하는 의류 도소매업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인 A(34)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입·물류 차질 및 물품대금 입금 지연 등으로 자금애로가 발생하여 B은행에 신규대출을 요청하였으며, B은행이 적극적인 검토를 거쳐 7천만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하였음(2.12.). A씨는 일시적인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은행의 빠른 지원으로 위기를 넘겼다며 감사 인사를 전달

(매출 감소업종 지원) 음식점을 운영 중인 C(50)는 코로나19 감염 등을 우려한 내방고객 감소로 계획된 원금상환이 어렵게 됨에 따라 D은행에 대출금상환 유예를 요청하였으며, D은행은 유연하게 1억원의 대출금 상환을 유예하였음. C씨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약 40%의 매출이 감소되어 연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은행이 원금 상환일정을 조정해 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함

또한, 은행권은 코로나19 예방 등을 지원하기 위해 약 46억원 규모의 국내외 사회공헌사업을 신속하게 실시하였다.

구체적으로 마스크 106만장, 손세정제 2.9만개, 체온계 2,460, 구호키트 400개 등을 전달하고, 아동센터 및 전통시장 416곳의 긴급 방역을 지원하는 등 총 24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졸업식과 입학식 취소 등으로 인한 꽃소비 급감 및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다양한 꽃 소비 촉진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중국현지법인 등을 통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중국 우한지역의 빠른 수습을 위해 기부금 약 22억원을 후원하였다.

앞으로도 국내 은행들은 피해기업에 긴급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감염증 확산 예방과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추가로 마련하여 코로나19의 피해를 극복하는데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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