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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로즈 계약해지요구, '신뢰 파탄'

  • 입력 2020.02.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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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더로즈SNS
출처=더로즈SNS

[내외일보] 밴드 더로즈가 소속사를 상대로 계약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소속사 제이앤스타컴퍼니가 입장을 밝혔다.
 
현재 더로즈는 제이앤스타컴퍼니에 정산금 미지급, 신뢰관계 파탄, 전속계약 위반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바 있다.

이에 28일 소속사는 “더로즈가 주장하는 ‘전속계약을 위반했다’는 입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당사는 해외투어와 공연, 방송 등 모든 연예활동에 관한 내용과 일정을 사전에 더로즈에게 충분히 공개하고 협의해왔으며, 연습 및 메이크업 일정도 충분히 협의하며 모든 일정을 소화해왔다”고 전했다.
 
또한 “전속계약 전체 기간의 정산자료를 더로즈에게 제공했으며, 자료수령 사실도 서면으로 확인 받았다. 더로즈는 현재 당사와 대화조차 거부하고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후, 팬들과 약속한 공연 일정과 방송 등에 대하여 일방적으로 활동을 거부하겠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더로즈가 팬들의 사랑을 받는 밴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아 왔다. 그럼에도 당사의 명예를 훼손하며 비방하고 있음에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라고 덧붙였다.

이어 필요한 모든 법적 조처를 하겠다며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형사책임까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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