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서울
  • 기자명 김미라 기자

영등포구, 지방 재정 확충 기여한 유공 납세자 5명 선정

  • 입력 2020.03.05 16:12
  • 댓글 0

유공납세자 표창장 수여…세무조사 3년 면제·공영주차장 1년 무료 이용 등 혜택

[내외일보 =서울]김미라 기자=영등포구가 지방 재정 확충에 기여한 유공 납세자 5명을 선정,  ‘유공 납세자 표창장 수여식’에서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지방세 체납자 명단 공개대상자는 9067명으로 총 체납액은 4764억 원에 달해 많은 시민들에게 허탈함을 안겨줬다.
이에 구는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안정적인 세입 확보에 기여한 주민 및 법인을 격려하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유공 납세자를 선정하게 됐다.
유공 납세자는 주민 또는 지역 내 주소를 둔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2019년 기준 개인 1천만 원(법인 5천만 원 이상) 이상 구세를 납부한 자 △최근 10년간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는 자 △지난 8년간 지방세를 연 2건 이상 납기 내에 납부한 자에 해당한다. 구는 올해 유공 납세자로 개인 4명, 법인 1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지난 3일 오후 유공 납세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성실한 세금 납부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된 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해의 유공 납세자 ㈜일산 조익성 대표는 “세금 납부는 가장 기본적인 국민의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코로나19로 경제가 침체된 요즘, 모두가 맡은 바 최선을 다하며 함께 이겨나갔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는 향후 유공 납세자의 세무조사를 3년간 면제하고, 지역 내 공영주차장을 1년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구 주관 각종 행사, 시찰 등에도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소중한 세금을 주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하며, 더불어 잘사는 탁트인 영등포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