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내외일보

코로나 반려견 전염... 불안 증폭

  • 입력 2020.03.06 13:22
  • 수정 2020.03.06 13:58
  • 댓글 0
이해를 돕기위한 자료 이미지
이해를 돕기위한 자료 이미지

[내외일보] 6일 오전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6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견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사실이 홍콩 정부에 의해 공식 보고됐다.

이에 주요포탈의 검색어에 '코로나 반려견'이 올라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홍콩 정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키우던 반려견에게 전염된 사례가 확인됐다. 

이는 사람이 동물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파한 첫 사례로서 인수 감염 가능성을 시사했다.

홍콩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홍콩 농수산보호국은 4일 포메라니안 품종인 이 반려견에 대해 3차례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 반려견이 지난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60세 여성 주인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반대로 반려동물에 의해 주인이 감염됐다는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당국은 “반려견은 코로나19로 인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며 “과도한 공황에 빠져 반려동물을 버려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중국의 일부 매체들은 동물에 의한 감염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홍콩대 연합바이러스학연구소 주화천 부소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양성이 나왔는데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건 반려견의 체내에 존재하는 바이러스가 외부로 배출되기 때문”이라며 “바이러스 배출로 인해 사람과 다른 동물에 (감염될) 어느 정도 위험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