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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혜영 기자

SBS 사과, '병 던지고 성적 모욕'

  • 입력 2020.03.06 22:32
  • 수정 2020.03.06 22:35
  • 댓글 0
출처=MBC
출처=MBC

[내외일보] SBS가 자사 드라마 PD의 폭행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SBS는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 3월 1일에 발생한 드라마 PD의 폭행 혐의에 대해, SBS는 매우 엄중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회사는 관련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며, 사규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 심려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인 5일 MBC ‘뉴스데스크’는 SBS 소속 30대 남성 드라마 PD A씨가 술에 취해 길 가던 사람을 폭행해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지나가던 행인에게 소주병을 던지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지만 파출소에서도 경찰관에게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자 경찰관에게 성적 표현이 담긴 욕설을 뱉었고, 이에 경찰은 상해, 특수폭행, 모욕 혐의로 그를 입건했다.

이에 해당 PD가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SBS 월화 드라마의 메인 연출을 맡아온 SBS 드라마국의 중견급 피디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서울 용산경찰서는 특수폭행과 모욕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입건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용산경찰서는 해당 남성이 전과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반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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