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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혜영 기자

WHO직원 확진, 2400여명 재택근무

  • 입력 2020.03.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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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소속 직원 두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계보건기구(WHO) 소속 직원 두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외일보] 코로나19가 WHO까지 번졌다.

세계보건기구(WHO) 소속 직원 두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현지시간)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은 "WHO 본부 직원 2명이 코로나 감염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주 업무를 마치고 귀가 후 증상이 나타났고, 이후 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이들과 접촉한 직원들도 감염 조사를 받았지만 아직 다른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HO 본부 직원 2400여 명은 현재 대부분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한편 WHO가 위치한 스위스는 지난 16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다음달 19일까지 시민 대부분의 활동 및 영업을 중지시켰다.

또한 병원과 물류·보안 시설 보호를 위해 8000명의 군 병력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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