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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동화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 보름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셧 다운’ 동참

  • 입력 2020.03.2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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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시설 운영 중단 강력 추진

[내외일보 =경기]신동화 기자=구리시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안승남 구리시장은 22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21일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 두기 고강도 강화를 위한 담화문 방침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심각’단계를 넘어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적 대유행, 즉 '팬데믹'(pandemic)선언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고강도‘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협조한다는 취지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구리시민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운영해오던 탁구, 배드민턴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사회복지관 등 공공시설에 대해 오는 4월 5일까지 잠정‘셧다운(Shut Down)된다.
종교시설, 콜센터, 유흥시설 등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시설은 운영중단을 강력 추진할 방침이다.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구상권 청구 등 법이 정한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적극 취해나갈 방침이며 다만 장애인시설, 아동지원센터 등은 가족 내 보호체계상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이번 조치에서 제외된다.
 안승남 시장은 이와 관련 구리시는 지금까지 두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한명은 싱가포르에서 또 한명은 미국에서 감염된 해외사례였으며, 주거지를 공개하지 않고 이동동선에 대한 철저한 소독방역으로 더 이상의 이상 징후 없이 사실상 청정지역을 유지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구리시는 이번 정부방침이 발표되기 전까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들에 대해서도 공급자 입장이 아닌 이용자 입장에서 손 씻기, 마스크착용 등 예방수칙의 철저한 관리 속에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등 감염증 전파와 확산을 사례별로 분석해서 지역별 차별화전략을 수립하고 최적화된 대응으로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안승남 시장은“우리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가 시민들의 일상이 사라지고, 학생들은 세 번이나 연기했던 학교에도 가지 못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에서 시름하고 있다”며“정부의 방침은 이러한 위기 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서 보름동안 확실한 방역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이 하나 된 마음과 행동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권고를 철저히 준수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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