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전북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 이하 전북중기청)은 우수제품을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지원을 위해 자체 시행하는 ‘대형 유통망 입점 지원사업’ 참여 희망기업을 4월 14일(화)까지 모집한다.
도내 대다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유통과 마케팅 전문인력과 정보가 부족하고,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홈쇼핑과 같은 대형유통망은 대부분 수도권에 소재해 지역기업과 교류가 적어, 유통망을 통한 지역제품 홍보와 판매가 어려운게 사실이다.
전북중기청은 현실을 감안해, 대형 유통망 입점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공개 모집 후, 전문교육과 사전준비 를 거쳐 지역 우수제품을 대형 유통망에 입점시킬 계획이다.
유통망 입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전북중기청에 신청하면 되며,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수도권 온라인마케팅 전문가를 통한 교육과, 대형 유통망 MD와 1:1 입점상담, 대형마트 내 임시매장 개설을 통한 사전 소비자 반응 테스트 등을 거쳐 실제 입점을 추진한다.
안남우 전북중기청장은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판매가 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실입점을 통한 안정적 판로확보와 매출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