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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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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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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의류정거장‘영의정’최초 설치


[내외일보 =서울]김미라 기자   기자=영등포구가 새로운 디자인의 의류수거함 ‘영등포 의류 정거장’, 줄여서 ‘영의정’을 지난 25일 당산1동에 최초로 설치했다.
구는 전 지역에 총 256개의 ‘영의정’을 설치 예정으로, 아이디어가 빛나는 청소행정에 앞장선다.
구는 2월부터 기존 의류수거함 리모델링을 시작해, 지난 25일 새로운 첫 번째 의류정거장을 당산1동에 설치했다. 새 의류정거장은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영등포 의류 정거장’을 줄인 ‘영의정’이라는 이색적이고 친근한 이름을 얻었다.
채현일 구청장은 설치 당일인 25일, 당산1동 ‘영의정’ 설치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러 나섰다.
채 구청장은 의류정거장 설치가 잘 됐는지,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살피고 직원들과 향후 운영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새 의류정거장 ‘영의정’은 기존의 어두운 색 대신 도시 미관 개선 효과가 탁월한 4가지 색(오렌지, 그린, 옐로우, 블루)으로 도색됐고, 부식에 강한 아연도금 강판 재질로 제작돼 공기 노출과 시간 경과에 따라 낡고 손상되는 것을 방지했다.
구는 수거된 옷의 양을 주민들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영의정’의 앞면 일부를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했다.
또한 투입구에 빗물가림테를 설치해 옷의 손상을 막고 유지 관리가 더욱 쉽도록 했다.
이에 구는 지역 내 의류수거함 전수조사를 실시해 불필요한 의류수거함 정비를 완료했으며, 향후 ‘영의정’이 지역 전체에 고르게 분포되도록 총 256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구동 홈페이지에 ‘영의정’ 설치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게시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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