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강원 철원군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조치가 단행됨에 따라 관내 실내 체육시설에 대해 현장점검 및 소독제배부를 25일~26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철원군은 오는 4월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무도학원, 체력단련장, 체육도장 등 실내체육시설 45여곳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설운영중단과 불가피하게 시설을 운영할 경우 준수사항이 지켜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체육지도자-강습자 마스크 착용, 공용물품 제공금지, 탈의실, 샤워실 등 소독 및 적정인원 사용 관리, 시설 이용자 간 최소 1~2m 간격유지 등 준수사항에 대한 위반 여부를 집중 살피고 코로나 감염병 예방수칙 포스터, 손소독제 및 바이러스 살균제를 배부하면서 행정지도를 한다.

김진규 체육시설계장은 “아직 철원은 코로나 청정지역에 해당하지만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앞으로 2주간 군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내 체육시설 운영자제와 준수사항 점검을 통해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을 막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