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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박원종 기자

영광군 코로나19 예방 민원창구 ‘투명 가림막’ 설치

  • 입력 2020.03.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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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박원종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민원실 직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종합민원실 민원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민원창구 특성상 민원인과 창구 직원이 근접한 거리에서 마주 보고 소통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매개체인 비말(침방울)을 막고 일정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설치된 가림막은 투명 아크릴로 제작되어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창구 직원과 민원인 모두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랫부분엔 서류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일정한 크기의 소통 공간도 확보했다.

군은 대민업무에 임하는 민원창구 직원들에게 마스크를 착용을 의무화하고 손소독제 상시 비치 및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여 발열상태를 확인하고 방문자 방문일지 작성 후 출입이 가능하도록 통제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가림막을 설치하게 됐다”며 “군민 모두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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