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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혜영 기자

시무라켄 사망 "아베가 죽였다?"

  • 입력 2020.03.3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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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개그맨 시무라켄 코로나19 사망
4일간 코로나 검사도 거절 당해

일본의 국민 개그맨 시무라 켄(70)이 코로나19로 사망해 일본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 SNS
일본의 국민 개그맨 시무라 켄(70)이 코로나19로 사망해 일본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 SNS

[내외일보] 일본의 국민 개그맨 시무라 켄(70)이 코로나19로 사망해 일본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30일 NHK 등 일본 매체들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시무라 켄이 합병증 등으로 29일 도쿄 도내의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30일 소속사에 따르면 시무라 켄은 17일 처음 증상이 나타나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19일 열이 나고 호흡 곤란이 오는 등 증상이 심각해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병원이 처음 내린 진단명은 ‘중증 폐렴’이었고, 코로나 검사는 입원 4일 만인 23일에서야 이뤄졌으며, 결국 검사 6일만에 사망했다.

이에 시무라가 증상이 나타난지 8일만에 숨졌으며, 4일간 코로나 검사 조차 거부됐던 점 등을 들어 코로나19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처가 총체적으로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본 현지 누리꾼들은 '시무라 켄은 아베가 죽였다' 등의 극단적인 반응도 다수 보이며 코로나 대처에 소극적인 아베 정권을 저격했다.

한편 시무라 켄은 일본의 국민 개그맨이자 영화감독, MC 등으로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사랑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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