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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배영래 기자

4월 9일부터 순차적 온라인 개학, 유치원·어린이집 휴원 연장 - 신학기 개학 방안 교육부 브리핑

  • 입력 2020.04.0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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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부터 순차적 온라인 개학, 유치원·어린이집 휴원 연장 - 신학기 개학 방안 교육부 브리핑

○브리핑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코로나19 감염증으로 3월 내내 학교를 개학하지 못하는 유례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시기간에도 천막학교를 운영했던 대한민국 교육역사 70여 년을 되돌아본다면 학교가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은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물론 우리나라만의 상황은 아닙니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전 세계 165개국의 학교가 현재 휴업 중이며, 전 세계 학생들의 87%인 15억 명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혼란스럽고 불안한 것이 당연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때일수록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전 세계가 지금과 같은 위기상황에서 온라인 학습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IT 강국이며 스마트기기 보급률과 정보통신 능력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다른 무엇보다 우리 한국에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역량 있는 교사, 학생들에게 헌신적인 전문가들이 45만여 명이나 계십니다. 코로나19로 학교에서 공부하는 방식까지 바뀌어야 하고 감염병의 장기화에 대비하여 미래 교육을 준비해야 하는 지금, 저는 교육부 장관으로서 원격교육을 과감하게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온라인 개학을 준비해야 하는 지금 여러 여건과 환경이 불충분하고 보완해야 할 과제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한국이 원격수업과 온·오프 미래형 수업의 구현, 에듀테크 기술과 산업에서 가장 혁신적으로 발전할 동력을 갖게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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