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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기자명 소옥순 기자

코로나 살균, 빛으로 바이러스 잡는다

  • 입력 2020.04.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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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반도체 바이오레즈 기술로 코로나19 살균 연구결과 발표
오직 빛으로만 세균 발생과 증식을 억제하는 게 특징

광반도체 바이오레즈 기술을 통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광반도체 바이오레즈 기술을 통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내외일보] 광반도체 바이오레즈 기술을 통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광반도체 바이오레즈(violeds)를 사용해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99.9% 살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

서울반도체는 2일 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가 양산 중인 광반도체 바이오레즈 빛을 적용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고려대 의과대학 연구팀에 의뢰해 이뤄진 이번 실험에선 바이오레즈 빛과 가깝고, 노출 시간이 길수록 살균력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UV(자외선) LED로 기존 유해균뿐 아니라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살균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바이오레즈는 살균 기능이 강한 특정 파장대 자외선을 이용해 만든 UV LED를 사물에 비춰 효과를 낸다. 인체에 유해한 화학 성분이 없고, 오직 빛으로만 세균 발생과 증식을 억제하는 게 특징이다. 원래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정거장을 무균 상태로 유지하는 데 사용하던 기술로, LED 수명이 짧아 상업용으로는 활용되지 않았다.

서울바이오시스 측은 바이오레즈 기술이 공기청정기나 공조기, 냉장고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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