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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김미라 기자

영등포구, 지역 문화예술 창작 활동 지원 맞손

  • 입력 2020.04.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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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협약… 1억 규모 1.5% 저금리 대출 지원


[내외일보 =서울]김미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해 전국 최초로 금융권과 협약을 맺고 1억 규모의 1.5%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2005년 시작 이래 16년 만에 취소되고, 각종 공연 및 전시회가 중단되는 등 문화예술계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구는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신용보증대출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돕는다.
이를 위해 영등포문화재단(이사장 채현일)은 지난 8일 대림동 새마을금고(이사장 허준영)와 MOU를 체결하고,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총 1억 원의 긴급 자금 대출을 지원 결정했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영등포문화재단에서 예술인의 신용을 보증하면 대림동 새마을금고에서 1억원 소진 시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또는 지역 소재 단체라면 1.5% 저금리로 △개인 100만 원 △단체 500만 원 한도 내에서 대출할 수 있으며, 대출금은 연내 자유롭게 상환하면 된다.
예술인 신용보증 대출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8월까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ydpcf.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영등포문화재단은 1억이 소진될 때까지 심의를 거쳐 순차적 지원할 예정이다.
예술인 신용보증 대출과 관련해 궁금한 점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전화(☎02-2629-2202, 22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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